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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해 "레알이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1억1000만 유로(약 2,17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실제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 2025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비르츠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고 덧붙였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간 인지력과 빠른 전환, 압박 가담, 경기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재능을 인정받아 리버풀은 그를 영입했고, 이적료는 약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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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달리 비르츠는 올 시즌 초반 리버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이후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언론과 현지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력은 분명히 살아나고 있다. 비록 득점이나 도움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중원에서의 볼 소유와 경기 조율, 여기에 헌신적인 수비 가담까지 더해지며 팀 운영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비르츠는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78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6%,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률 67%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리커버리 9회, 태클 4회, 인터셉트 2회를 올렸고, 지상·공중 볼 경합에서 75%(12회 성공)의 높은 승률을 보이며 평점8.4를 받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 전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낸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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