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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손흥민 떠나고' 실수 연발→매번 동료 탓하더니…"토트넘과 결별 가능성" 발등에 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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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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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토트넘 홋스퍼가 굴리엘모 비카리오와의 이별을 검토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최근 경기력에 대한 우려 속에 비카리오와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를 계속 신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카리오는 1996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토트넘 주전 골키퍼다. 이탈리아 엠폴리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입단 직후부터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첫 시즌 공식전 40경기를 뛴 비카리오는 특유의 뛰어난 반사신경을 통해 여러 차례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줬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하던 토트넘은 비카리오 덕에 실점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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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지난 시즌 당했던 발목 부상 이후 조금씩 폼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펼쳐졌던 풀럼과의 PL 13라운드에서는 골문을 박차고 나와 애매한 공 처리를 하면서 실점을 헌납했다. 이 외에도 최근 경기에서 기존부터 약점으로 지적받은 킥력 문제가 지적되는 중이다. 여기에 선방 능력도 떨어졌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카리오는 지난달 있었던 첼시와의 PL 10라운드에서 0-1로 패한 뒤 "관중석으로부터 조금만 더 도움이 있었다면 우리가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팬들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였다. 이후 큰 실수들이 겹치면서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4일 있었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실점에 관여되는 실수를 저지른 비카리오. 이렇게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데 해당 장면마다 동료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는 중이다. 이렇듯 팬들의 신뢰를 잃고 있는 바카리오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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