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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다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화 '마녀'로 데뷔한 혜성처럼 등장한 김다미는 당시를 회상했다. 김다미는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하시며 모험을 해보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다미는 "영화에서는 결국 제가 노래를 하지는 않았는데 노래도 배웠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배웠는데 도저히 안 되겠던가요"라며 뼈 때리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다미는 웃으며 수긍했다.
하지만 액션은 물론, 트럭 운전을 배우는 등, 그야말로 캐릭터를 위해 완전히 다시 태어난 김다미는 이 영화를 통해 15개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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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잊혀질까 두렵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 "저한테 맞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한테 맞는 캐릭터가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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