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포포투=김재연]
카세미루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7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2026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후 MLS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1992년생 브라질 국적의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2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이후 레알에서 10시즌을 소화하면서 통산 336경기 31골 2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등의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조금씩 폼이 내려오면서 2022-23시즌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금까지 세 시즌동안 125경기 1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 중반부터 급격한 부진을 겪으며 팬들의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시 폼이 돌아왔다. 현재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 중원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중이다.
그러나 33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유럽 무대의 타이트한 경기 템포와 일정에 점점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을 찾게 되는 상황을 마주한 카세미루. 그가 '동갑내기' 손흥민에 더불어 리오넬 메시도 뛰고 있는 미국 무대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