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와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 32분 이강인이 쓰러졌다.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곤살로 플레타와 충돌한 것. 혼자 일어서지 못한 그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절뚝이며 그라운드에서 나갈 수 있었다. 그를 대신해 세니 마율루가 투입됐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서 전반, 왼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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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이강인은 불운한 부상을 당하며 32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었고 너무나도 잔인한 방식으로 자신의 밤을 마무리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떠날 때의 표정은 모든 것을 말해줬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 팀을 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최근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결장,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메스 원정서 1도움을 기록, 3-2 승리를 이끌며 다시 반등했다.
그런 이강인이었기에 이번 부상은 너무도 뼈아프다. 단순 타박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한편 PSG는 플라멩구를 상대로 연장 혈전을 펼치고 있다. 흐비차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1-1,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불운한 부상을 당하며 32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었고 너무나도 잔인한 방식으로 자신의 밤을 마무리해야 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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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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