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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또 트로피를 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카타르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2025 결승에서 플라멩구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 라인업]

PSG는 마트베이 사포노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데지레 두에가 선발 출전했다.

플라멩구는 아우구스틴 로시, 알렉스 산드로, 레오 페레이라, 레오 오르티즈, 기예르모 바렐라, 조르지뉴, 에릭 풀가르, 조르지 카라스칼, 기오르기안 데 아라스카에타, 곤살로 플라타, 브루노 엔리케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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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시작부터 나섰다. 전반 3분 비티냐 슈팅은 로시가 선방했다. 전반 4분 네베스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7분 이강인이 슈팅을 했는데 로시가 막아냈다. 전반 9분 루이스가 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 후 취소가 됐다. 아쉬움을 삼킨 PS는 전반 12분 멘데스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플라멩구가 반격을 했다. 전반 17분 풀가르 슈팅은 사포노프가 막아냈다. 플라멩구는 강력하게 압박을 하면서 때로는 거칠게 막아냈다. 전반 30분 네베스의 슈팅은 막혔다. 전반 35분 이강인이 부상을 당해 세니 마율루가 투입됐다.

흐비차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내준 플라멩구는 밀어붙였다. 전반 42분 데 아라스카에타가 올린 크로스를 풀가르가 헤더로 시도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PSG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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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PSG는 몰아쳤다. 후반 6분 네베스 슈팅은 로시가 막아냈다. 플라멩구는 제대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아 후반 11분 카라스칼 대신 페드로를 투입했다. PSG는 후반 14분 마르퀴뇨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골을 터트리면서 1-1이 됐다.

PSG는 후반 19분 마율루를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추가했다. 후반 26분 네베스 슈팅은 막혔고 후반 28분 네베스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플라멩구는 후반 30분 에베르통, 사울 니게스,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를 추가했다.

PSG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바르콜라가 내준 걸 두에가 슈팅을 했는데 로시가 막았다. 후반 33분 두에가 나가고 우스만 뎀벨레가 투입됐다. 후반 35분 비티냐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36분 뎀벨레 슈팅은 막혔다.

플라멩구가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페드로 슈팅은 막혔다. 후반 41분 페레이라, 히메네스 슈팅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종료 직전 뎀벨레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정규 시간은 1-1로 끝나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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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전반 시작 후 흐비차가 나가고 이브라힘 음바예가 들어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연장 전반 1분 사울 슈팅은 막혔다. 연장 전반 8분 마르퀴뇨스 헤더를 로시가 막아내 PSG는 머리를 감쌌다. 연장 전반 15분 네베스 슈팅은 로시 정면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루이스가 빠지고 퀜틴 은장투가 들어왔다. 연장 후반 2분 은장투 슈팅은 빗나갔다. 연장 후반 10분 뎀벨레가 연속 슈팅은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연장 후반 14분 멘데스 슈팅도 로시가 선방했다. 경기가 2-2로 종료돼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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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1번 키커 데 라 크루즈, 비티냐는 모두 성공했다. 플라멩구 2번 키커 사울이 실축을 했고 PSG 2번 키커 뎀벨레도 놓쳤다. 플라멩구의 페드로는 실축을 했지만 PSG의 멘데스가 성공해 PSG가 앞서갔다. 플라멩구는 페레이라마저 실축하면서 위기에 내몰렸는데 PSG의 바르콜라가 실축해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5번 키커 아라우호가 실축하면서 PSG가 최종 승자가 됐다.

[경기결과]

파리 생제르맹(1)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전반 38분)

플라멩구(1) : 조르지뉴(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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