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경기중 조언하는 케인 벨라스케즈(가운데) [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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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43·미국)가 내년 봄 자유의 몸으로 따뜻한 햇빛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수감자 기록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벨라스케즈가 내년 2월 가석방 자격이 주어진다고 보도했다. 당초 가석방 예정일은 같은 해 3월이었지만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형기를 단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벌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3차전 등 숱한 명승부를 만들며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벨라스케즈는 2019년 UFC를 떠나 MMA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했다. 같은 해 WWE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했다.
그가 영어의 몸이 된 것은 2022년 2월의 사건 때문이다. 어린이집에서 벨라스케즈의 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던 남성을 차량 추격 끝에 권총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살인 미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그는 보석 기간을 포함해 미 캘리포니아주 솔레다드 주립 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방한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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