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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다니엘 린데만 "내가 노잼?…독일인 재미없는 걸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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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다니엘 린데만. (사진=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 캡처)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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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입담을 뽐냈다.

    다니엘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다니엘이 독일에서만 웃긴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시작과 함께 다니엘은 "저의 이미지가 '노잼'인데 굉장히 일리 있는 얘기다. 독일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재미없는 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연 실제로도 그런지, 독일의 유머는 어떻게 발전돼왔는지 조사를 해왔다"라며 첫 영상의 주제 '독일인이 노잼인 이유'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파고들었다.

    그는 풍자와 유머가 풍부했던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인에 비해 독일인에게는 유머가 발달할 수 없었던 환경적인 요인들을 소개했다. 이어 중세시대에는 '마녀사냥'과 '카니발'이 유머와 관련된 두 가지 중요한 현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니엘은 독일인에게 유머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1?2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하게 많이 달라진 독일의 유머 및 풍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이어가며 역사의 흐름에 따른 '독일인 노잼설'을 심도 깊게 분석했다.

    다니엘은 본인이 직접 자필로 적은 독일 개그 노트의 내용도 공개했다.

    독일의 '쥐와 코끼리' 개그를 이야기한 그는 제작진의 반응이 없자 당황한 듯 "한국에는 '쥐와 코끼리' 개그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제작진이 "한국에는 원래 코끼리가 없다"라고 대답하자 다니엘은 "독일에도 코끼리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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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다니엘 린데만. (사진=유튜브 채널 '독일 다니엘' 캡처)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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