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아역 '진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설(14)이 영재원을 수료한 비결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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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아역 '진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설(14)이 영재원을 수료한 비결을 공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설이 친오빠 김겸과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설은 인천북부영재교육원을 수료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융합 발명 쪽으로 시험을 봤다. 오빠도 영재원을 다녔다. 오빠는 수학 과학 쪽으로 시험을 봤다"며 영재 남매임을 뽐냈다.
김설은 "영재원에서는 주로 목공을 배웠다. 발명 영재는 산출물을 발표해야 졸업할 수 있어서 관련 수업이 많다"며 졸업을 위해 GPS와 레일로 된 바퀴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트래픽 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15년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아역 '진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설(14)이 영재원을 수료한 비결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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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재 공부법과 관련해 김설은 휴대전화를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갖게 됐다고 했다.
김설은 "친구들은 초등학교 입학하면 (스마트폰을) 바로 갖는다. 저는 고학년이 돼서 가졌다"며 "그래서 오빠 책을 가져다 읽는 시간이 길어졌다.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높아지고 공부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전했다.
MC 유재석이 "김설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김설은 "빙글빙글 돌면서 일정한 리듬으로 말하면서 외운다. 중국 수나라를 공부할 때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유행이었는데, 수양제를 '수수수수양제'처럼 리듬을 주면서 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재원에 다니고 있지만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 학원이 적성에 맞지 않아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고 지금은 취미로 해금만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4~5시에 스터디카페를 찾아가 인강(인터넷 강의)을 들으며 공부한다는 김설은 "시험 기간엔 늦으면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평소에는 저녁 8시까지 혼자 공부한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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