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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전통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즌 시작 전 약점으로 꼽혔던 유격수를 제대로 보강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닉 앨런이 자리했지만, 홈런 한 개 치지 못하는 극악의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한 김하성을 영입,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14득점.
수비에서도 큰 실책을 범하지 않으며 애틀랜타의 고민을 제대로 해결해 줬습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선언해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고민하던 애틀랜타.
김하성처럼 유틸리티 플레이어, 앨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내고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습니다.
골드글러브를 두 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합니다.
이후 김하성과 1년 2천만 달러, 우리 돈 294억 원에 계약하며 탄탄한 내야진을 구축했습니다.
듀본은 올해 133경기 타율 0.241 7홈런 33타점 4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만 본다면 김하성이 돋보이지만, 듀본은 무려 7개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애틀랜타의 교통정리.
국내에서 훈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의 경기력을 보일 준비를 마친 김하성과 듀본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자리 잡고 듀본이 2루수에 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1년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와야 하는 절박한 김하성, 실력 과시에 목이 마른 듀본.
월트 와이스 신임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재미있게 풀어야 할 문제로 급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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