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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첼시의 레전드 실바가 프리미어리그에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네 팀이 그의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실바는 2002년 RS 푸치보우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9년 AC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5대 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실바는 네스타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성장했고, 몸싸움, 헤더, 스피드 등에 장점을 보이며 밀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PSG에서 큰 영광을 누린 실바는 2020년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새 둥지는 첼시였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였기 때문에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기 위한 이적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첼시 입장에서 실바의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실바는 매 경기 첼시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 넣으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만 155경기를 소화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여름 커리어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유스 시절 몸담았던 플루미넨시로 복귀했다. 실바는 두 시즌 동안 68경기를 소화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다만 실바는 계약 기간보다 이르게 팀을 떠나면서 유럽 무대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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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네 팀이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1984년 실바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된다면 큰 상징을 지닐 수 있게 된다. 또, 1992년 손흥민 역시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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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트넘 추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공개된 '홈커밍' 토트넘 다큐에서 "(이적) 선택지는 정말 많았다. 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만큼 이 클럽을 존중하고, 다른 유니폼을 입고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을 위해서만 뛸 것이다. 토트넘을 상대로 뛰고 싶지 않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추후 손흥민이 재차 토트넘에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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