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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의 발언을 전했다. 하만은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3~4월까지 이삭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여름에 바르셀로나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삭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한 선수다. 그를 원하는 팀은 분명 많을 것이다. 이 문제는 위고 에키티케의 경기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에키티케가 계속 성장한다면, 이사크는 측면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상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과의 오랜 협상 끝에 이삭을 품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3천만 파운드(약 2,500억원)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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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속에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이삭은 아직까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한 골과 풋볼리그컵(EFL컵) 사우샘프턴전에서 1득점으로 단 두골에 머물고 있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프리시즌 준비 부족으로 인한 부상과 체력 저하가 꼽힌다.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태업 논란'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시즌 개막 전 충분한 훈련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같은 부진은 올여름 같은 포지션으로 합류한 위고 에키티케와의 비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에키티케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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