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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문가영, 아무리 봐도 잠옷인데…가격은 568만원 명품 C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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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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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가영이 다소 아쉬운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 김도영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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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문가영은 핑크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첫사랑 느낌을 내려고 입은듯 했지만 마치 중세시대에서나 볼법한 잠옷 스타일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가영이 입은 원피스는 명품 브랜드 C사의 제품. 가격은 무려 568만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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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니하이 부츠로 섹시함을 더해 위, 아래 조화가 맞지 않는 아쉬움을 보였다. 부츠 역시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며 굽 높이가 8cm로 큰 키인 문가영의 비율을 더욱 살려주었다.

    한편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이번 영화에서 정원의 고된 서울살이에 유일한 집이 돼준 은호, 문가영이 현실에 지친 은호의 유일한 꿈이 돼 준 정원으로 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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