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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조직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2026년 3월 27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피날리시마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 스페인과 FIFA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단판 승부로, 대륙 챔피언 간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일정 확정은 메시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그 무대가 바로 루사일 스타디움이었다. 메시 역시 오랜 도전 끝에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구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그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에서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서게 됐다.
카타르 LOC 측은 이번 대회 유치를 카타르 축구 행정의 신뢰도와 연결 지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카타르는 이미 다수의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축구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피날리시마 2026은 그 연장선에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타르는 최근 U-17 월드컵과 아랍컵, 인터컨티넨탈컵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연이어 치르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유럽과 남미 축구계 역시 이번 맞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UEFA 측은 “피날리시마는 두 대륙의 전통과 경쟁을 상징하는 무대”라며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가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미축구연맹도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닌, 연맹 간 협력과 존중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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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중계 환경을 강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최적의 시간대에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판매 및 경기 운영에 대한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피날리시마 2026 일정이 확정되면서, 루사일 스타디움은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준비를 마쳤다. 메시의 귀환과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마주할 무대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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