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이날 승리 시 통산 300승
문 감독 “내 기록보다, 팀 연승 중요”
김주성 감독 “앨런슨이 잘해줘야”
문 감독 “내 기록보다, 팀 연승 중요”
김주성 감독 “앨런슨이 잘해줘야”
문경은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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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감독 300승보다 더 중요한 건…”
KBL을 대표하는 명장 KT 문경은(54) 감독이 통산 300승(현재 299승)을 눈앞에 뒀다. 이날 경기 승리 시 달성한다. 그러나 개인 기록보다 더 의미를 두는 건 팀 성적이다. 순위 싸움 한창이다. KT가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KT는 1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원주DB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이날 이기면 감독 통산 300승을 거둔다. 그러나 내 기록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팀이 현재 5할 승률이다. 어떻게든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일정이 하위권 팀들과 경기다. 이날 승리를 계기로 흐름을 타길 바란다. 선수들도, 나도 굉장히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상대 DB 에이스 이선 알바노를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문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가드 역할이 중요하다. (강)성욱이가 지난 소노전에서 잘해줬지만, 알바노의 공격 움직임을 다 커버하기엔 부족하다. 결국 카굴랑안이 버텨줘야 한다”고 했다.
김주성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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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감독도 필승 다짐이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꼭 잡아야 한다. 사실 직전 SK, 가스공사를 아쉽게 졌다. 이날은 이겨야 한다. 선수단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알바노도 알바노지만, 최근 주춤한 헨리 앨런슨이 일어서야 한다. 어느 팀이나 1옵션 외인이 못 해주면,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앨런슨이 잘해줘야 우리도 이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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