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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맨유 탈출하면 반드시 부활' 나폴리 환생가 부르는 회이룬, 맥토미니-루카쿠 조력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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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열사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나폴리의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AC밀란과의 수페르 코파 4강.

    다비드 네레스의 선제골과 라스무스 회이룬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

    결승에 올라 볼로냐와 인테르 밀란 승자를 기다립니다.

    가장 눈에 띈 활약은 최전방을 책임진 공격수 회이룬.

    네레스의 선제골에 놀라운 패스로 도움을 기록합니다.

    수비의 등을 진 상황에서 뒷공간으로 패스, 골키퍼 손을 절묘하게 통과한 뒤 뒤에서 뛰어든 네레스에게 연결하는 지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골 장면은 더 놀라웠습니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전진 패스를 받아 수비수 코니 드 빈터와의 거리를 적당히 벌린 뒤 그대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습니다.

    오프사이드 함정에 빠지지 않은 첫 움직임, 이후 페널티지역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선택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놀랍게도 회이룬은 지난 두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량 미달이라는 비판과 마주했습니다.

    나폴리로 임대된 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오가며 골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모국 덴마크가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홍명보호가 만날 수 있는 공격수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날 대기 명단에 부상에서 복귀한 로멜루 루카쿠가 있었다는 점.

    루카쿠 역시 맨유 시절 계륵 취급으로 애를 먹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맨유 탈출 후 인테르 밀란에서 초특급 공격수로 올라섰고, AS로마와 나폴리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해줬습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14골 10도움으로 공헌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도 맨유 출신.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크리스천 풀리식을 스리백 수비와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맨유만 떠나면 다시 기량을 회복하는 선수들, 과학으로도 입증하기 어려운 신기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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