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오케이(ooak) 대표가 보이그룹 론칭 이유를 밝혔다. /사진=YTN 라디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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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대표이사였던 민희진 오케이(ooak) 대표가 보이그룹 론칭 배경을 밝혔다.
민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근 새로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제가 뉴진스 라이벌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원래 제가 해오던 스타일을 봐도 보이그룹 (론칭) 순서"라며 "감사하게도 SNS(소셜미디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지원자가 폭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자그룹 말고도 아이돌 일이 아닌 아예 새로운 일에 대한 제안이 들어와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다. 제가 원하는 건 재미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해린·혜인에 대해서만 복귀를 공식화하고 뒤늦게 복귀 의사를 밝힌 민지·하니·다니엘에 대해선 "진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공식화를 미뤘다. 이에 뉴진스 완전체 활동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어도어가 법원 말을 듣지 않을까 한다. 어도어가 법원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복귀하면 잘해주겠다'며 호소한 게 있지 않나. 법원 말을 잘 따를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민 대표는 향후 뉴진스 프로듀싱을 다시 맡을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다. 저는 뉴진스가 의뢰하면 언제든 열려 있지만 상대방(어도어)이 원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화해 가능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법적으로 화해가 가능할 수 있는 사안인지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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