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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김현정, 16년 만에 '뉴스쇼' 떠난다…후임은 박성태 전 JTBC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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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김현정 PD가 16년 만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차한다. /사진=CBS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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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끌어온 김현정 PD(48)가 16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19일 CBS에 따르면 김 PD는 내년 1월2일 방송을 끝으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차한다.

    김 PD는 2008년 5월부터 현재까지 '뉴스쇼' 진행을 맡아왔다. 출산 휴직 기간과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연출로 자리를 비운 10개월을 제외하곤 16년간 매일 아침 생방송 현장을 지켰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국내 단일 시사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는 162만명이다. '뉴스쇼'는 한국PD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떠나는 김 PD는 향후 연구 휴가를 보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오는 22일 오전 방송에서 하차 심정과 향후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김 PD 후임으로는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 낙점됐다. JTBC 기자 출신인 박 실장은 2017~2020년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비하인드+' 코너를 담당했고 2022년엔 JTBC 뉴스룸 평일 메인 앵커를 맡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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