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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은 위고 에키티케의 활약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최근 날카로운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키티케의 활약에 대해 의견을 밝힌 슬롯 감독 발언을 전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 에키티케는 올 시즌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이 투자한 금액은 7,900만 파운드(약 1,562억 원).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입단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팬들의 시선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이삭과 '독일 최고 재능'으로 불린 비르츠에게 쏠려 있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며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오히려 에키티케가 최전방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이삭, 비르츠에 비해 그라운드에서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부상이 겹쳐 폼이 저조했지만, 최근 3경기 4골을 터뜨리며 다시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현재까지 공식전 23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해 벌써 두 자릿수 득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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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에키티케 활약은 예상대로다. 현재 보여주는 득점력, 기술, 스피드 같은 부분은 원래 그의 장점이다. 그래서 이런 모습이 나와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다만 경기 중 얼마나 많이 뛰고, 얼마나 열심히 움직이느냐는 부분에서는 큰 발전을 이뤘고, 이는 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에키티케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사람들은 보통 골에만 집중하지만, 에키테케는 수비에서도 팀을 돕고 있다. 이것 역시 최전방 공격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와 나눈 대화를 돌아보면, 공격적인 부분보다 수비적으로 무엇을 기대하는지 더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에키티케의 공격적인 부분은 이미 워낙 뛰어나서 굳이 할 말이 많지 않다. 오히려 수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점점 더 인상적이라 기대가 커지고 있다"라며 공수 양면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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