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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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사인 카드가 300만달러(약 44억원)에 팔렸다.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사인한 톱스 크롬 골드 로고맨 카드(Topps Chrome Gold Logoman Autograph Card)가 목요일 밤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30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오타니 카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골드 로고맨 카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오타니 친필 사인과 함께 금색 로고 패치가 눈에 띈다. 2024년 MVP 수상을 기념해 오타니 유니폼에 달았던 패치다. MLB가 올 시즌부터 주요 타이틀 홀더를 예우하기 위해 도입한 이벤트다.
해당 패치는 2025년 4월 29일 오타니가 마이애미 말린스전 착용했던 유니폼에 붙은 것이다.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시즌 7호 홈런을 때리며 15대2 대승에 앞장섰다. 첫 아이 출산 후 휴가에서 복귀한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가 오타니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 카드는 미니애폴리스에 거주 중인 피트 앤더슨과 그의 11세 쌍둥이 아들 콜튼과 헨리가 뽑았다. 이들이 카드를 경매에 내놓았다.
FILE - Los Angeles Dodgers pitcher Shohei Ohtani (17) celebrates after striking out Toronto Blue Jays' Andres Gimenez with the bases loaded to end the second inning in Game 7 of baseball's World Series in Toronto on Saturday, Nov. 1, 2025. (Frank Gunn/The Canadian Press via AP, File) FILE PHOTO MANDATORY CREDI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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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ALIFORNIA - SEPTEMBER 20: Shohei Ohtani #17 of the Los Angeles Dodgers talks with Tommy Edman #25 in the dugout as they prepare to face pitcher Kai-Wei Teng #66 of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third inning at Dodger Stadium on September 20, 2025 in Los Angeles, California.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AFP (Photo by KEVORK DJANSEZIA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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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ALIFORNIA - SEPTEMBER 20: Shohei Ohtani #17 of the Los Angeles Dodgers taps hands with pitcher Blake Snell #7 in the dugout during the first inning against San Francisco Giants at Dodger Stadium on September 20, 2025 in Los Angeles, California.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AFP (Photo by KEVORK DJANSEZIA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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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시작되자마자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았다. 24시간 만에 100만달러를 뚫었다.
3000만달러는 다저스 카드 사상 최고액이다. 다만 역대 1위 금액과는 차이가 있다. 베이브 루스의 1914년 볼티모어 루키 카드가 403만달러에 팔린 바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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