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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KBS 연예대상'서 실종된 조세호, '1박2일' 無편집 등장.."2주 전 촬영"[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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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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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나연 기자] 'KBS 연예대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조세호가 '1박 2일'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경상남도 사천에서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문세윤은 "야 '연예대상' 끝나고 모이니까 말이죠"라며 "종민이 형 축하해요. '소다팝'을 그렇게 잘 추나?"라고 전날 생중계로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아침부터 조롱이 난무한다"라고 투덜댔고, 제작진도 "장안의 화제 '소다팝'"이라고 김종민의 '소다팝' 스페셜 무대에 감탄을 표했다. 이준은 "좋던데?"라고 말했고, 조세호도 "근데 형 정말 대단하네요 진짜"라고 놀렸다.

    문세윤은 "그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조금만 해달라"라고 요청했고, 김종민은 어설프게 '소다팝' 동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연예대상' 촬영 2주 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마치 '연예대상'을 다녀온 것처럼 장난을 친 것.

    이준은 "세윤이 형 또 MC다"라고 진행을 맡은 문세윤을 축하했고, 제작진은 "(방송일이) '연예대상' 다음날이다. 그래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종민 씨는 대상 후보에 들어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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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세윤은 "당연히 오르지 '소다팝'인데"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거의 매년 오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2016년이 단독 대상 마지막인가? 대가들은 10년에 한번씩 받더라. 느낌이"라며 미리 '대상'을 감지하기도. 하지만 김종민은 아쉽게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그치게 됐다.

    이때 조세호는 "'연예대상'도 '연예대상'이지만 제 입사동기의 드라마가 또 궁금해진다"라며 이준이 출연하는 단막극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을 언급했고, 이준은 "남녀간의 현실적인 별점사랑이야기다. 별점 5점짜리 남자가 별 1점짜리 여자랑 소개팅 하는 이야기다. 5점부터 1점까지 있는데 나는 5점 남자"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거기서도 말 더듬어?"라고 놀렸고, 이준은 "절대 안 더듬는다. 근데 이상하게 점점 더듬는것 같다.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흥분해서"라며 "드라마에서 말 잘한다. 제가 발음이 명확하게 들릴거다. 24일 방송"이라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여 '1박 2일'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멈췄다. 폭로자는 조세호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 A씨와 오랜 친분이 있으며, 고가의 선물을 받거나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일 뿐이며 금품수수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서도 조세호는 언급조차 없이 철저히 지워졌다. 다만 '1박 2일'의 경우 기존 촬영분이 남아있는 만큼 하차 후에도 편집 없이 등장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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