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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양 팀 합산 302점...역대급 득점전 승자는 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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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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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조건웅 인턴기자) 마타스 부젤리스가 팀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며 시카고 불스가 시즌 최다 득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젤리스는 28점을 기록하며, 시카고 소속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불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52-150으로 꺾었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NBA 정규시간 기준 최고 득점 경기로 기록됐다.

    시카고는 전반에만 83점을 올리며 시즌 전반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전반을 83-73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전까지 전반 최다 득점은 지난 11월 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기록한 72점이었다. 불스는 지난 11월 17일 유타전에서 150-147로 패했으나, 이날 152점을 기록하며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NBA 역사상 정규시간 기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90년 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상대로 기록한 16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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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5초 전, 애틀랜타의 제일런 존슨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51-150으로 추격했지만, 부젤리스가 종료 4.2초 전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고, 트레이 영의 마지막 슛이 실패하면서 승부는 마무리됐다.

    부젤리스는 이날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했다. 불스는 이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성적을 13승 15패로 끌어올렸다. 코비 화이트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21점을 기록했고, 조쉬 기디는 19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제일런 존슨이 36점, 트레이 영이 시즌 하이인 35점을 기록했다. 온예카 오콩우는 23점, 비트 크레이치는 20점을 보탰다. 그러나 팀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최근 9경기 중 7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이 15승 15패로 다시 5할에 머물렀다.

    한편, 호크스의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질병으로 6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사진=시카고 불스 SNS, 제일런 존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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