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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의 마인츠, '日 형제 미드필더' 매력에 푹…1티어 단독 보도 "사노 고다이 영입 검토, 형이 빠지면 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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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 중인 마인츠가 일본 형제 미드필더 매력에 푹 빠진 분위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마인츠가 중앙 미드필더 사노 고다이(22, NEC 네이메헌) 영입을 위한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적었다.

    2003년생인 고다이는 현재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24) 동생이다. 올 시즌 가이슈는 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내 붙박이 3선 요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내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도는 상황인데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형이 떠날 경우 마인츠는 그의 동생을 유력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고다이는 네이메헌과 2028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다"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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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다이는 형과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다. 형제 모두 8번롤을 수행하면서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멀티성을 보유했다. 가이슈는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 라이트백으로도 간간이 뛰고 있고 빼어난 드리블 스킬을 지닌 고다이는 윙어 역할도 가능한 재능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네이메헌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로 리그 17경기 1골 3도움을 쌓고 있다. 패스 성공률 86.5%, 경기당 드리블 성공 1.8회, 키패스 1.2개, 클리어링 3.1회 등 공수에 걸쳐 빼어난 생산성을 뽐내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경기 평균 평점이 7.3에 달한다. 지난 8월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이달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빅리그 스텝업 가능성이 불거지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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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A매치 데뷔에도 성공했다. 지난 6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부름을 받아 인도네시아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뛰었다. 공을 쥐지 않아도 풍부한 활동량을 주문하는 모리야스 감독 특유의 '제3자 움직임'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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