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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韓 월드컵 필승 상대’ 남아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첫 경기서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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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컵 대회서 앙골라에 2대1 승리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3차전서 상대
    ‘1골 1도움’ 포스터, 경계 대상 주목


    매일경제

    남아공 축구대표팀 공격수 라일 포스터가 23일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1차전 앙골라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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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남아공은 23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앙골라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023년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남아공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남아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뛰는 라일 포스터가 1골 1도움 활약하면서 앙골라를 잠재웠다. 포스터는 전반 21분 오스윈 아폴리스의 선제골 때 도움을 기록했고, 1대1로 맞서있던 후반 34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터트리고 환호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 2골을 기록중인 포스터는 이번 앙골라전에서 주득점원다운 활약으로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최고 경계 대상임을 입증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B조에 편성돼 이집트, 앙골라, 짐바브웨와 경쟁한다. 1승을 챙긴 남아공은 27일 이집트와 대회 조별리그 2차전, 30일 짐바브웨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연달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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