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프 맥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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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돌아갔다. 그런 그를 원한 팀은 또 있었지만, 애틀랜타에 뺏기자 다른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2026시즌을 준비한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애슬레틱스는 뉴욕 메츠로부터 제프 맥닐을 영입했다. 대신 우완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보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마이너에서 8경기(1경기 선발) 던져 2승,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한 유망주다.
애슬레틱스는 2026시즌 맥닐의 연봉 1775만 달러(약 263억 원) 중 1200만 달러(약 178억 원)만 주면 된다. 575만 달러(약 85억 원)은 메츠 구단이 지급한다.
또한 2027시즌 맥닐이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200만 달러(약 29억 원)의 바이아웃도 메츠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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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슬레틱스는 김하성에게 4년, 4800만 달러(약 710억원)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하성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의 조건에 원소속팀 애틀랜타로 돌아갔다.
김하성은 1년 더 뛰고 FA 평가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올해 연봉만 따져도 김하성은 애슬레틱스에서 받은 제안보다 애틀랜타에서 더 많이 받는다.
김하성을 잡지 못한 애슬레틱스는 대안으로 메츠에서만 8시즌을 보낸 베테랑 타자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맥닐은 통산 923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 80홈런 367타점 출루율 .351 장타율 .428 OPS .779를 기록했다.
김하성 영입에 실패한 애슬레틱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맥닐은 2019, 2022 내셔널리그 올스타였다. 2022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 또 2루수, 3루수, 외야수를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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