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이 오디션 상금 6억 원을 통장에 그대로 두었다./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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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오디션 상금으로 모은 6억 원의 돈을 1년이 넘게 통장에 그대로 두었다.
23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3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효연, 김준호,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요즘 어머니들 사이에서 트로트 아이돌이라고 불리고 있다. 트로트 우승 상금이 무려 6억원이 넘는다"며 손태진을 소개했다.
실제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손태진은 '팬텀싱어' 성악 오디션 우승, '불타는 트롯맨' 우승 등 오디션에서 상을 휩쓸며 상금을 쌓아왔다.
경연 상금을 쓰지 않은 손태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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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트로트 경연에서만 6억원이 넘는다. 앞선 경연 오디션 상금까지 합치면 적어도 7~8억원은 통장에 있겠다"며 손태진을 떠봤다.
손태진은 "너무 안 좋은 사례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1년 반 동안 아예 안 쓰고 통장에 그대로 뒀다"고 답했다.
이어 손태진은 "국민들이 만들어준 우승의 자리였다. 물론 기부도 했고 함부로 건들지 못했다"면서도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고 효도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때 탁재훈은 "좀 빌려줄 수 있어요? 돈은 써 본 사람이 건드려야 해요. 제가 좀 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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