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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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2는 공개 첫 주 시청 수 55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 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2’는 무명의 실력파 셰프 ‘흑수저’와 국내 정상급 셰프 ‘백수저’가 오직 맛으로 승부를 겨루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앞서 시즌1이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3주 연속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시즌의 장기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같은 기간 ‘흑백요리사2’를 비롯해 국내 드라마와 예능이 다수 순위권에 오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투데이/정지윤 인턴 기자 (chxma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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