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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불륜의혹 부인' 차가원 측 "MC몽, 미안하다고 연락왔다…조작된 카톡"[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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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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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C몽이 미안하다며 연락왔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 측이 가수 MC몽(본명 신동현)과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는 24일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불륜 의혹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날 더팩트는 한때 원헌드레드에서 함께 몸담았으나 현재 120억 대여금 반환 문제로 엮인 MC몽과 차가원 대표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두 사람이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원헌드레드는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며 "당시 ○○○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했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카톡 내용을 ○○○ 씨가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전달한 것으로 당사는 추측하고 있다"며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당사는 ○○○ 씨와 최초 보도한 더팩트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은 2023년 7월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사이. 차 회장은 원헌드레드 대표를 맡고, MC몽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아우르며 총괄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돌연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배제된 MC몽은 유학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차가원 회장이 MC몽을 상대로 지난 6월 120억 원의 대여금 반환 청구를 두고 법적 절차를 진행, 지난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지급명령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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