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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카세미루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 임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은 끝이 났다.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MLS 3팀이 노린다. 뉴욕 시티 FC, 오스틴 FC, 콜럼버스 크루가 카세미루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유럽에서 시간이 끝난 듯 보인다. 상파울루에서 활약을 하면서 잠재력을 인정 받고 브라질 국가대표까지 된 카세미루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가 접근했다. 레알 입단 후 유소년 팀인 카스티야에서 성장을 한 뒤 포르투로 임대를 다녀온 카세미루는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중원 삼각편대를 구성하면서 레알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에서 10년 정도를 뛰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을 이끌었고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했다. 레알에서 역사를 쓴 카세미루는 2022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도 우승 청부사 기질을 이어갔다. 2022-23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컵(EFL컵),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해냈다. 프리미어리그 성적과 별개로 트로피 사냥을 이어갔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카세미루는 매 시즌 방출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했고 올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중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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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카세미루가 노쇠화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카세미루는 유럽을 떠나 MLS로 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유에서 일정 수준 도달하지 못하는 카세미루는 주급 37만 5,000 파운드(약 7억 3,4781만 원)를 받고 있다. 맨유는 방출을 하려고 하며 MLS행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간 손흥민과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다"고 했다.
뉴욕 시티, 오스틴, 콜럼버스가 거론됐다. 오스틴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연봉 제한이 없는 지정 선수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카세미루를 데려와 일리에 산체스를 대체하려고 한다. 오스만 부카리도 떠나 자금 여유가 있다. LAFC와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뒤 오스틴은 전력 보강 의지가 크다"고 하면서 카세미루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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