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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재능' 인줄 알았는데 올 시즌 0경기 출전→그래도 맨유는 믿는다…"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거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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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도 오비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치도 오비의 장기적인 성장에 여전히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그가 U21로 내려가고 루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미래 스타로 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치도 오비는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그는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하며 대형 유망주로 꼽혔다. 2023-24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 32골 3도움을 몰아쳤다. 또 리버풀 U16을 상대로 홀로 10골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널에서 데뷔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러 팀이 치도 오비에게 관심을 가졌다. 아스널 역시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결국 지난해 10월 영입전 끝에 맨유가 치도 오비를 품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예상보다 출전 기회가 적다. 치도 오비는 지난 시즌 8경기를 소화했으나 이번 시즌엔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최근엔 치도 오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맨유 아모림 감독이 "내 사무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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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맨유는 치도 오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맨유 내부에선 치도 오비에게 인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강조되고 있다. 그의 골 결정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U21에서 기간을 필수적인 단계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대설이 무성하게 돌고 있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치도 오비를 내보낼 적극적인 계획이 없다. 소식통들은 예외적으로 특별한 기회가 있을 경우에만 그 입장이 바뀔 거라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맨유는 치도 오비의 임대 이적보다는 U21에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되살아난 공격진에서 즉각적인 결과를 우선시하는 가운데 치도 오비가 맨유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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