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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곤살로 하무스 임대 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부상 이탈한 알렉산더 이삭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리버풀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하무스를 6개월 단기 임대로 데려오는 걸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최전방에 비상이 걸린 리버풀이다. 올 시즌 1억 2,500만 파운드(약 2,439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이삭이 다리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 이삭은 아직 몸값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안타깝게 부상을 당한 이삭은 빨라야 시즌 후반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삭 대체자를 탐색에 나선 리버풀. 여러 매물을 물색 중인 가운데 하무스가 영입망에 포착됐다. 2001년생,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공격수 하무스. 자국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해 2020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2-23시즌 공식전 47경기 27골 8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고 가능성을 눈여겨본 PSG가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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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PSG 데뷔 시즌인 2023-24시즌 40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재능을 인정받아 PSG 완전 이적이 성사됐는데 이후에도 준수한 득점력을 유지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월드 클래스 공격진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고 올 시즌에도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진 못해 이적설이 제기됐다.
오늘날 리버풀이 하무스를 원한다. '골닷컴'은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영구 영입 대신 임대 시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위고 에키티케가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까지 안정적인 공격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려는 판단에서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시즌 중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장기적인 계획을 흔들지 않으면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단기 대안으로 하무스를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심은 장기적 스쿼드 계획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당장 기여할 수 있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리버풀의 기조를 반영한다. 올 시즌 9골을 기록 중인 하무스는 강한 전방 압박과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강점으로, 단기 대안으로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하무스 임대 영입은 2025년 여름 대규모 지출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이적에 따른 재정 부담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리버풀에 적절한 자원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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