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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pl.review] 이 팀 진짜 무섭다…'왓킨스 멀티골' 아스톤 빌라, 첼시에 2-1 역전승 → 공식전 11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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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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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호진]

    아스톤 빌라가 후반전 2골을 몰아치며 첼시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빌라는 공식전 11연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주앙 페드로, 가르나초, 콜 팔머, 페드루 네투, 엔조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마크 쿠쿠렐라, 찰로바, 바디아쉴, 리스 제임스, 로베르트 산체스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톤 빌라도 4-2-3-1 대형을 꾸렸다. 말런, 로저스, 부엔디, 맥긴, 틸레만스, 카마라, 마트센, 콘사, 린델뢰프, 캐쉬, 마르티네즈가 선발로 먼저 나섰다.

    [전반전] 숫자가 증명한 격차…첼시 점유율 79%+슈팅 10개,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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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부터 첼시가 점유율을 장악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17분 팔머가 중원에서 볼을 몰고 전진하며 빌라 수비를 흔들며 가르나초에게 패스했다. 이후 가르나초가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컷백 패스를 내줬고, 엔조의 즉각적인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4분 네투의 정교한 크로스가 주앙 페드로 앞에 정확히 떨어졌고, 페드로가 발을 갖다 대며 골문을 노렸으나 마르티네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빌라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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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는 라인을 내리며 수비에 집중했고, 첼시는 쉽게 공간을 찾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세트피스였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의 킥을 주앙 페드로가 발을 갖다대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실점 이후 빌라도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고, 경기장은 공방전으로 달아올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전반의 빌라는 잊어라…아스톤 빌라, 후반 폭발→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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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은 전반과 확연히 다른 흐름으로 전개됐다. 라인을 내리고 버티던 빌라는 동점골을 노리며 과감하게 전진했고, 후반 14분 맥긴과 말런, 부엔디아를 빼고 오나나, 산초, 왓킨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는 즉각 효과를 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스루 패스를 받은 카마라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산체스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빌라의 공세는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빌라는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왓킨스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왓킨스가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첫 슈팅은 산체스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이 왓킨스의 몸에 맞으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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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쿠쿠렐라와 주앙 페드로, 가르나초를 빼고 귀스토, 리암 델랍, 기튼스를 투입했고, 후반 26분에는 팔머와 이스테방까지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경기 템포는 급격히 빨라졌고, 흐름을 잡은 빌라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틸레만스의 크로스를 왓킨스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하며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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