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알렉산다르 스탄코비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벨기에 리그에서 눈부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탄코비치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세르비아 국적의 미드필더 스탄코비치. 3선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력, 빌드업, 경기 운영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스탄코비치는 세르비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며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인터밀란 유스에서 자라 2024년 1군 스쿼드에 합류했지만, 기회가 적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스위스 FC 루체른으로 건너갔는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공식전 40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벨기에 클럽 브뤼헤 임대 이적해 현재까지 3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유망주 최대어'라는 평가답게 자신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이다. 현재 토트넘의 가장 큰 취약점은 공격력이지만 미드필더진도 이에 못지않다. 올 시즌 토트넘의 중원을 맡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주앙 팔리냐는 기동력과 수비력이 안정적이지만, 발밑 능력에 한계를 보였다. 이 때문에 후방 빌드업은 물론 전방에도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는 토트넘의 빈약한 공격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손흥민의 7번 계승자 사비 시몬스는 10번(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골문을 위협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가 연결되지 않으면서 공격 전개가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 시몬스가 만들어내는 기회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최전방 공격수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가 줄어들면서 득점 생산성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결국 중원에서의 연결고리 부재가 공격진 전체의 활력과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이에 토트넘이 스탄코비치를 데려와 중원 보강할 심산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탄코비치는 이번 시즌 브뤼헤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 조율 능력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는 레지스타형 미드필더로 토트넘에 이상적인 자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인터밀란은 2026년 발동 예정인 2,300만 유로(약 391억 원) 바이백 조항을 현명하게 포함시켰다. 인터밀란은 하칸 찰하놀루의 장기적 후계자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스탄코비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2,300만 유로(약 391억 원) 규모의 금액 장전이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