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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홍명보호 초긴장...190cm 경계 대상 1호, PL 2경기 연속 결승골 폭발!→김민재와 재격돌 앞두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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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두 경기 연속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풀럼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풀럼은 8승 2무 8패(승점 26)로 리그 10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선제 득점을 노리기 위해 분투했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면서 0의 균형이 유지됐다.

    점차 한 골 승부로 향하던 찰나, 풀럼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40분 해리 윌슨이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나 이를 올리버 스칼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재차 흘렀고, 윌슨이 곧바로 볼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대기하던 히메네스가 홀로 높이 떠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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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경기 연속골이다. 히메네스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히메네스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두 골을 추가한 히메네스는 올 시즌 5골을 폭발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는 중이다.

    멕시코 국적의 히메네스는 홍명보호의 경계 대상 1호다.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한국과 마주하기 때문. 히메네스는 멕시코 선봉장에 서 대한민국 골문을 겨냥할 예정이다.

    경험 많은 공격수인 만큼 김민재가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히메네스는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데뷔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L벤피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거쳐 현재 풀럼에서 활약 중이다.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능력뿐만 아니라 위치 선정 능력이 좋아 한순간이라도 놓친다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지난 9월 맞대결에서 히메네스는 한국을 상대로 골망을 흔든 바 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함께 A조에 속해 내년 6월 19일 격돌할 전망이다. 이외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토너먼트 진출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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