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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집만 나오면 마음이 편해진다?…'원정 깡패' 토트넘, 프랭크 감독이 직접 입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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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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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호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원정 강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순위를 11위로 끌어 올렸다.

    어쨌든 승리는 챙겼다. 이번 승리는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잠시나마 숨을 돌릴 여유를 안겼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며 프랑크 감독의 리더십을 향한 의문과 함께 압박도 커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경기에서는 아치 그레이가 커리어 첫 성인 무대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팰리스가 경기 내내 62%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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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여러 면에서 보면 균형 잡힌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경기 안에서 아주 결정적인 장면이 세 번 있었다. 두 번은 오프사이드와 온사이드의 아주 미세한 차이였고, 한 번은 골대 안쪽을 맞고 나가는 장면이었다. 세 번이나 득점에 그렇게 가까웠다면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올 시즌 PL 원정 성적 1위에 올랐다. 원정 9경기에서 5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최상위권 원정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랭크는 "선수들이 오늘 어떤 종류의 경기를 해야 하는지 정말 잘 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말한 규율, 즉 수비 시 위치 유지와 불필요한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부분을 잘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퍼포먼스적으로 완벽한 단계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작정 지배하려 하기보다는 노력과 성격, 수비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그것이 오늘 1-0 승리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정에서도 더 주도적으로 이긴 경기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이길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이제 홈 경기력까지 좋아진다면 정말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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