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MBC방송연예대상] 장도연, '올해의예능인'상⋯"무서운 예능판, 겸손하게 살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장도연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가 됐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속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조이뉴스24

    방송인 장도연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장도연은 전현무, 기안84에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에 이름이 불렸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된다.

    장도연은 "이 자리에서 상을 몇 번 받았지만 '받을만 하지'라고 생각한 적은 맹세코 없다. 염치 없는 것 같다. 대상 예견한 적이 없냐고 했는데 유세윤 선배님이 레드카펫에서 제 이름을 이야기 했다. 말이 안된다. 주시지도 않겠지만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도 힘들게 찍은 프로그램에 전 앉아서 수첩 보며 이야기 했고, '라디오스타'도 많은 분들이 갈망한 자리에 제가 앉아있는데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다. 새해에는 운 다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요즘에 제가 삼국지를 읽고 있다. 겸손하지 않으면 죽더라. 무서운 예능판에서 끝까지 살아남도록 겸손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대상 공약을 묻자 그는 "삭발을 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것 같다. MBC 프로그램은 무페이로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