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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임금 체계 상한선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수년간 제시할 수 있는 연봉 한계 때문에 목표로 했던 선수들을 포기해야 했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임금 체계 상한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다. 실제로 에베레치 에제, 사비뉴, 모건 깁스-화이트, 앙투안 세메뇨 등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부 무산됐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영입 후보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로 꼽히지 못하는 이유로 급여 체계를 꼽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경쟁 팀들과 비교했을 때 급여가 높지 않은 팀으로 유명하다. 선수 입장에서 다른 팀으로 향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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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도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6,900만 원)였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다른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높다고 볼 수도 없는 수준이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급여 체계를 바꾸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선수 영입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팀 내 급여 체계보다 높은 돈을 요구하는 선수는 품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도 있다. 골드 기자는 "이번 이적시장은 다니엘 레비가 관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25년 만에 처음 맞이하는 이적시장이다.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드러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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