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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황희찬 강등 확률 99%...18경기 승점 2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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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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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버햄튼은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31일 오전 5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11연패, 18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현재 2무 16패로 아직도 리그 첫 승리가 없으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시즌 초 경질하고 울버햄튼 출신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에드워즈 감독은 지난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이번 리버풀전까지 무려 7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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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을 99.79%로 집계했으며 예상 승점은 18.62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8점)와의 격차가 아주 큰 상황이며 이미 노팅엄이 울버햄튼의 예상 승점은 달성한 상황. 사실상 강등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리그 전체 38경기 중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너무나 충격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된 이후 역대 최악의 팀에 대해 다뤘다. 18경기를 치른 시점, 울버햄튼은 역대 최저 승점을 기록 중이다.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8경기에서 승점 5점을 따냈었고 1999-00시즌 셰필드 웬스데이(승점 삭감), 2024-25시즌 사우샘프턴과 2005-06시즌 선덜랜드는 승점 6점이었다. 울버햄튼은 고작 승점 2점이다.

    덩달아 황희찬의 부진도 심각하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는데 1골에 그치고 있다. 마지막 득점은 리그 3라운드 에버턴전. 이후로 황희찬은 어느 정도 기회를 부여받고는 있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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