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수)

    한화 김범수, FA 계약 미정…"자주포 한 대" 농담이 오해 불렀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포 한 대면 됩니다!"

    FA 미아? "농담이었는데"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김범수의 FA 계약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 나온 '자주포 한 대'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시장의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김범수의 이름은 아직 불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범수는 2015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1군 통산 481경기, 27승 47패, 5세이브, 72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7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7경기 3⅓이닝 무실점, 2홀드와 1세이브로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김범수는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관심이 예상됐지만, 협상은 빠르게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단들은 최근 몇 년간의 성적 흐름과 장기 계약에 따른 부담을 함께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의도치 않은 해프닝도 겹쳤습니다.

    김범수는 최근 김태균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K-9 자주포 한 대면 될 것 같다. 한 대에 80억 한다더라"는 농담을 던졌고, 이 발언이 실제 요구처럼 받아들여지며 논란이 된 겁니다.

    친동생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무신은 OSEN을 통해 "예능 형식의 농담이었는데 다르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FA 미계약 선수는 5명.

    김범수의 계약 소식은, 아직 기다림 속에 남아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