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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사비 알론소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된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의 정밀 진단 결과 왼쪽 무릎 염좌 부상을 발견했다. 회복 과정을 지켜볼 것이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소 3주 이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상황이다. 우선 수장인 알론소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부임한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의혹과 함께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지난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 결과에 따라 거취가 확정될 것이라 추측했다.
레알은 1-2로 패배했지만,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주드 벨링엄, 라울 아센시오, 호드리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론소 감독과 문제가 없고,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레알 역시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경질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지단 감독의 복귀설에 이어, 구단이 위르겐 클롭 감독 또한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다만 지단은 내년 프랑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추측이 팽배하고, 클롭은 이미 당분간 감독직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파브레가스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그는 '라커룸 관리'가 가장 큰 관건이라 말했다.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선수들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가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뛰어야 한다고 느낀다. 또 모두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존재라고 믿는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파브레가스 감독은 "이들은 모두 5,000만 유로(약 853억 원)짜리 선수들이고, 각자 자기 나라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이런 상황을 관리하는 것, 그게 아마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실력에 자존심까지 있는 선수단 전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게 어렵다는 말이었다.
알론소 감독과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췄던 페페 레이나도 목소리를 냈다. 레이나는 "레알에서는 쉽지 않다. 특히 이런 라커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알론소 감독에게는 라커룸을 장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분명히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알론소 감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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