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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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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구속 송치…서울구치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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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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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2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

    황하나는 이날 오후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청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랐다. 그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하나는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후 태국으로 도피,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황하나에 대해 인터폴 청색 수배(소재 파악) 요청 및 여권 무효화 조처를 내렸고, 최근 황하나가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황하나의 신병을 인수해 국내로 압송했다.

    황하나는 지난달 27일 입국한 뒤 과천경찰서로 압송돼 이틀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하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사실도 없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은 마음에 귀국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이름을 알렸다. 그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재차 넘겨져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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