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월)

    한국 축구 '초대박' 경사! 박지성, 英 매체 선정 'PL 역대 최고의 빅게임 플레이어' 4위...루니-살라 제쳤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 오관석 기자)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빅게임 플레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빅게임 플레이어 상위 10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더비 매치에서의 활약, 우승 결정전, 상위권 맞대결 등 압박이 극대화되는 경기에서 얼마나 결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극적인 순간에서의 영향력, 기대치, 꾸준함, 상대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박지성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일카이 귄도안, 에덴 아자르, 뱅상 콤파니, 모하메드 살라, 웨인 루니,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포함됐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성기를 누리던 2005년 팀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에는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등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했고,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는 이들에게 쏠렸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이름은 박지성이었다. 중원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활동량과 헌신적인 움직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경기에서 결정적인 무기로 작용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박지성을 세계적인 상대를 전담 마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실제로 2009-1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과의 16강전에서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완벽히 봉쇄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이 2011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맨마킹을 박지성에게 맡기지 않은 선택을 여전히 후회할 정도로, 박지성을 향한 전술적 신뢰도는 분명했다. 수비적인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역습 상황에서 팀을 지원하는 능력 역시 큰 경기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아스날을 상대로 한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과 맞붙은 12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무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였다는 점이 이번 순위 선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박지성보다 높은 순위에는 티에리 앙리(3위), 스티븐 제라드(2위), 디디에 드록바(1위)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