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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5 (월)

    이슈 프로야구와 KBO

    ‘충격’ 대전 예수 ‘ML 리턴’ 25일밖에 안 되었는데→KBO 리턴? 그만큼 입지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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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 속 ML 복귀, 그러나 빠르게 달라진 구도
    이마이 합류, 와이스 입지는 좁아졌다
    그래서 다시 KBO?
    불안한 출발, 그러나 끝은 아직 모른다

    스포츠서울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한국시리즈 4차전 5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을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면서 포효하고 있다. 대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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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대전 예수’의 ML 복귀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다.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가 미국으로 돌아간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입지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휴스턴의 선택 하나가 와이스의 위치를 미묘하게 바꿔놓았다.

    와이스는 지난해 12월10일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화려하게 빅리그에 복귀했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6300만 달러까지 커지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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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와이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대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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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휴스턴의 최근 행보다. 구단은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같은 조건(3년 5400만 달러)으로 영입했다. 이 한 번의 선택으로 선발진 구도가 급변했다.

    이마이는 NPB 통산 900이닝 이상을 던진 검증된 선발이다. 특히 지난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는 등 ‘즉시 전력’ 평가받았다. 현지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마이를 헌터 브라운 뒤를 잇는 2~3선발급으로 분류하며, 2026시즌 휴스턴 선발진 한자리를 사실상 고정 자원으로 봤다.

    이마이가 들어오면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마이클 버로우스 등 기존 자원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자연스럽게 와이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도 줄어든 셈이다. 특히 26인 로스터 경쟁에서 밀릴 경우,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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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한국시리즈 4차전 5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을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면서 포효하고 있다. 대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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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스럽게 ‘KBO리그 리턴’ 시나리오가 고개를 든다. 만약 2026시즌 이후에도 빅리그에서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보류권을 쥔 한화가 가장 먼저 거론될 수밖에 없다. 한화 시절 보여준 퍼포먼스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 당장 유턴을 논하기엔 이르다. 휴스턴 선발진 역시 부상 이력과 불확실성이 공존한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기회가 아예 사라진 상황은 아니다. 와이스가 ML 무대에서 한 번만 확실한 인상을 남긴다면 판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ML 복귀 25일 만에 입지가 흔들린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빅리그의 현실은 냉정하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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