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판이 커진 무대에서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2002년생 '말띠' 선수들에게 쏠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투어 주요 타이틀을 휩쓸며 전성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 홍정민.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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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군단의 선두 주자는 단연 홍정민이다. 그는 2025시즌 약 13억 4152만 원을 벌어들이며 생애 첫 상금왕에 올랐다. 27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챙긴 홍정민은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12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꾸준함을 보였고, 평균 타수 70.11타와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그는 올해 메인 후원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옮기고 자신의 해를 맞아 투어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함이 강점인 홍정민은 2026년 다승왕과 대상 동시 석권을 노린다.
고지우.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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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고지우는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통산 3승째를 따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고지우는 동생 고지원과 함께 KLPGA 자매 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흐름을 타면 걷잡을 수 없이 타수를 줄이는 능력이 탁월한 고지우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더 많은 우승컵을 품에 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주.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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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2025년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율린과 김민주도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구 대구경북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잠재력을 터뜨렸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율린.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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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은 역시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시즌 최장인 5차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했다.
홍정민의 지배력, 고지우의 폭발적인 공격력, 김민주와 이율린이 만들어낼 2026시즌 드라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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