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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본머스 앙투안 세메뇨가 고별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본머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만나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세메뇨의 본머스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최근 세메뇨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엔 토트넘도 있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경쟁력 있는 급여를 제시하며 시도했으나 세메뇨가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세메뇨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세메뇨의 맨시티행이 확정됐다. 본머스와 서류 교환이 완료됐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268억 원)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장기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이 전반 5분 만에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본머스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이바니우송, 전반 36분 엘리 크루피가 연달아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주앙 팔리냐가 환상적인 오버 헤드 킥으로 득점했다.
본머스의 승리를 이끈 건 세메뇨였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세메뇨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본머스가 승리했다. 경기 후 본머스 팬들은 세메뇨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경기 후 본머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세메뇨에게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축구는 가끔 이런 걸 준다. 그는 정말 훌륭했고, 모든 것을 바쳤으며 끝까지 헌신했다. 축구가 이런 순간을 그에게 되돌려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이적과 관련된]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 있다. 세메뇨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우리와 함께한 마지막 순간이 될 것처럼 보인다"라며 이 경기가 세메뇨의 고별전이라고 인정했다.
본머스 미드필더 마커스 태버니어도 "만약 본머스에서 마지막이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식은 없었을 것이다. 그건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세메뇨가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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