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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빡빡한 리그 경쟁 속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루트를 가고 싶어 한다.
애스턴 빌라는 2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에 위치한 울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페이즈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18점으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승부는 단 한 골로 갈렸다. 전반 2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았는데, 절묘하게 제이든 산초 쪽으로 향했다. 골문 바로 앞에서 편안한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는 그대로 빌라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유로바리그 우승컵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빌라다. 현재 에메리 감독의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위를 달리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상황이지만, 에메리 감독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에버턴전 0-1 패배 이후 그는 "빌라는 상위 5위 안에 들기 어려운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매체 'BBC'는 23일 에메리 감독은 현재 자신의 팀이 리그 우승, 혹은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확신하지 않고 있고, 유로파리그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전문가다. 세비야에서 3번, 비야레알에서 1번으로 총 4번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 시절까지 합친다면 통산 결승 진출 횟수는 5회다. 이번 경기로 유로파리그 100번째 경기였다.
역시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자가 되기 위한 명확한 목표가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이 트로피가 필요할 것이며, 우승 후보가 되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빌라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쥔다면, 1996년 잉글랜드 리그컵 이후 처음으로 드는 우승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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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도 리그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에메리 감독도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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