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스키 승부조작, 국대 선발 공정성 논란…대한체육회 "무관용 원칙 적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불거진 승부조작 및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 '회원종목단체규정'을 개정해 종목단체에 대한 체육회의 지도·감독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목단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규정 위반 여부와 관리 책임에 대한 사실 확인과 제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자체 조사와 향후 수사 결과를 토대로 승부조작, 부당한 선발 개입, 이해충돌 등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지위·관계·관행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선 승부조작과 국가대표 선발 공정 등의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다. 2024년 1월 대학 입시 점수가 걸린 전국스키크로스 대회에서는 고의적인 진로 방해와 문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승부조작 논란이 발생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해당 사안을 승부조작으로 판단하고,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 요청과 함께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에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서도 불공정 논란이 이어졌다.

    체육회는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대한스키협회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며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체육회 '국가대표선발 및 운영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특권과 반칙이 개입될 여지를 차단하고, 시스템을 통해 공정을 담보하는 체육 행정을 확립하겠다"며 "국가대표 선발과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