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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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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상대로 승리 놓친 맨시티! 로드리&펩의 동반 분노, "심판 판정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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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이인환 기자] 분노는 감춰지지 않았다. 로드리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표정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판정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또 한 번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그 출발점에 심판 판정 논란이 놓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2로 비겼다.

    전반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선두 아스날을 추격하던 흐름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출발은 완벽했다. 전반 초반 라얀 셰르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4분 앙투안 세메뇨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은 다른 그림이었다. 후반 8분과 25분, 모두 도미닉 솔란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논란의 중심은 토트넘의 첫 골이었다. 솔란케가 득점하는 과정에서 마크 게히를 걷어차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게히는 그라운드에 한동안 쓰러져 있었고, VAR까지 가동됐다. 그러나 판정은 그대로였다. 골 인정. 이 결정이 경기의 온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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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로드리는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근 2~3경기 동안 판정 문제가 계속 나오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가 너무 많이 이겨서 사람들이 우리가 이기는 걸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도 심판은 그래서는 안 된다. 너무 불공정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시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센터백이 스트라이커에게 같은 행동을 했다면 페널티킥이었을 것”이라며 “첫 골 이후 감정적인 문제가 생겼고, 흐름을 통제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과르디올라가 올 시즌 여러 차례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울버햄튼전 승리 후에도 주심을 비판한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다만 과르디올라는 책임을 전부 판정에 돌리지는 않았다. 그는 “첫 실점 이후 흐름이 넘어갔다. 모든 걸 통제할 수는 없다”며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실수도 나왔다. 최근 일관성이 떨어진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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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의 시선은 달랐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솔란케는 공에 먼저 접촉했다. 공정한 접근이자 결정이었다”며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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