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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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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덧하는 며느리에 '이것' 먹인 시모...토해내자 "기분 나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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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며느리가 자신이 준 약을 토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시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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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며느리가 자신이 준 약을 토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시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가족 지옥' 특집으로 꾸며져 30년간 갈등해온 '애모 가족'의 사연을 전했다. 스튜디오에는 64세 어머니와 38세 아들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은 외국 여자와 결혼할 사주라는 어머니의 말에 3년 전 베트남 아내와 결혼해 딸을 낳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도보 5분 거리에 사는 어머니와 아들 가족은 갈등을 빚고 있었다.

    베트남 아내는 남편 출근 후 홀로 감기 걸린 아이를 보던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들은 "(어머니가) 오실 때는 거의 연락 안 하신다"며 "불시에 오시는데 그게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며느리는 감기 걸린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시어머니에게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에 어머니는 지인들을 만나 연신 며느리 험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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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모 가족' 아들이 임신한 아내가 입덧, 멀미 등으로 어머니가 준 약을 먹은 뒤 속이 좋지 않아 구토한 것을 보고 어머니가 기분 나빠했다며 답답해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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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아들은 어머니와 단둘이 대화하며 "아내가 외국에 나와본 것도 나랑 결혼해서 처음이고 말 안 통하는 환경에서 살아야 하지 않나"라며 며느리 입장을 고려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사근사근하지 못한 걔 성격도 영향이 있다"며 며느리 성격을 꼬집었고, 이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며 과거사를 떠올렸다.

    아들은 "아내가 임신 중·후기에 한국에 왔다. 입덧이 남아있는데 엄마가 그걸 주니까 먹긴 먹었다. 차 오래 타서 속이 안 좋고 입덧도 있으니 속 안 좋아서 토하는데 엄마는 그걸 이해를 못 하고 기분 나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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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며느리가 자신이 준 약을 토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시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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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어머니는 "나는 걔가 뱉어냈다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어머니는 입덧하는 며느리를 위해 위에 좋은 천연 소화제를 줬다며 "먹더니 금방 화장실 가서 토하더라. 그것도 기분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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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며느리가 자신이 준 약을 토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시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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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약은 먹으면 안 된다"며 깜짝 놀랐다.

    이에 어머니는 "약이 아니고 천연 약이다. 그건 먹으면 바로 트림이 날 정도로 좋은 거라 얼른 불편한 부분이 가라앉으라고 준 거다. 구역질이 나다가도 들어가는 진짜 좋은 거다. 그 정도로 금방 효과가 나는 거니까 며느리가 뱉어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임산부의 약 복용을 가볍게 여긴 어머니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는 의사냐. 아니지 않나.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며 "임신했을 때는 허용되는 약과 식품,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약과 식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는 정체를 확실히 모르는 것을 먹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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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며느리가 자신이 준 약을 토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시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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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입덧 경험이 없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그래서 이해를 못 하는 것 같다. 입덧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입덧은 죽을 만큼 괴롭다. 하루 종일 배를 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과거 자신이 임신했을 때를 떠올리며 "저는 그냥 얼큰한 게 먹고 싶었는데"라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어머님은 본인이 경험만 기초로 이해하는 것 같다. 인간의 경험이 폭이 그리 넓지 않다. 그걸 벗어나면 오해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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