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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떠나고 레비까지 내보냈는데 달라진 게 없다...로메로 대폭발! "수치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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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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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또다시 토트넘 홋스퍼 보드진을 저격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닫혔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코너 갤러거, 소우자 등을 영입했고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어린 공격수 제임스 윌슨 영입에도 근접했다.

    세 명의 선수가 영입되었지만 즉시 전력감은 갤러거 한 명뿐이다. 소우자와 윌슨은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심지어 윌슨은 구매 조항이 있는 임대 영입이다.

    토트넘의 현 상황은 부상으로 인해 심각하다. 시즌 초부터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탈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벤 데이비스 이 세 선수는 수술을 받으면서 4월이나 5월 정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루카스 베리발, 히샬리송, 페드로 포로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남아있는 선수들도 강행군으로 인해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직전 맨체스터 시티전(2-2 무승부)이 끝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몸이 불편하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솔란케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힘들며 90분 풀타임 소화하는 건 무리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자가 이렇게 많은데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즉시 전력감 영입이 한 명뿐이었다. 더욱 암울한 점은 앞으로의 일정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안 그래도 체력적 부담이 큰데 돌아오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고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을 연달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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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영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니 주장 로메로는 또다시 폭발했다. 로메로는 자신의 SNS에 맨시티전 이후 "우리 동료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돕고 싶었다. 선수 11명밖에 기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게 사실이고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며 보드진을 저격했다. 로메로는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미 로메로는 지난 1월에도 같은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본머스전 패배 이후 토트넘 선수단과 팬들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인데, 로메로는 "이럴 때일수록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는다. 벌써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쇄신을 약속했다. 손흥민이 떠난 뒤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자리를 떴다. 그동안 토트넘의 실리를 챙기는 영입 등 우승을 바라지 않는 모습은 대부분 레비 회장의 작품이었다. 레비 회장이 떠나면서 토트넘에 새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았으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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